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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사랑하는 종족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종족으로는 수마트라의 바딱(Batak), 자바의 바둘(Badul), 술라웨시의 또라자(Toraja), 칼리만탄의 다약(Dayak) 그리고 파푸아의 다니(Dani)족과 아스맛(Asmat)족이 있다.

이 종족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고대 문명을 대표하고 있으며 특히 파푸아의 다니족과 아스맛 족은 아직까지 원시 문명의 전통이 남아 있는 미개척지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이 지역은 대부분 나무를 이용한 원시미술의 보고다. 목조가면과 인물상, 목조장식, 영혼을 불러오는 쿤두라라는 이름의 북, 카누의 머리 목각이 대표적이다. 특히 다채로운 색상과 문양의 목조 조각물들은 그들의 조상숭배와 정령신앙과 관련이 깊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파푸아에는 최근까지 식인풍습을 경험한 종족이 살고 있다.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외지인과 기독교 선교사들이 파푸아에 들어갔다가 식인문화에 희생된 사실은 익히 많이 알려져 있다. 그중 외부에도 많이 알려진 식인이야기가 이 목조 조각품과 관련이 있다.

미국의 대부호인 록펠러 가문의 마이클 록펠러(Michael C. Rockefeller)는 목조 조각상 수집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신비로운 아스맛의 목조상을 구하기 위해 1961년 파푸아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해군과 록펠러가의 오랜 수색에도 그의 행방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 후 조각상을 구하기 위해 여행하던 중 강에서 실족됐다는 설과 파푸아 원시 종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잔인한 부족으로 알려진 아스맛의 식인풍습으로 희생됐다는 이야기가 떠돌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대부호 록펠러의 실종 사건으로 파푸아지방의 조각상은 주술적인 사연에 더해져 세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 졌다.

 

 

김현청 brian@hyuncheong.kim
  – 블루에이지 회장
  – 콘텐츠 기획자, 브랜드 마스터
  – 오지여행가, 국제구호개발 활동가

파푸아는 삶의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다.
파푸아를 여행하면 삶의 경이로움과 허무함을 마주하게 된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다.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한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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