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구)단국대학교 캠퍼스, 여전히 차도 많고 사람도 많네요.
언제나 학생들로 가득찾던 이 공간이 이제는 직장인들이 대신한 걸 보니 왜지모를 그리움이 밀려와 마음이 짠 했습니다. ㅡㅡ
또한 익숙하지 않은 풍경에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나름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시간이 만들어낸 힘은 아직 군대군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화) 오후 6시 한남동에 위치한 구슬모아 당구장(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젊은 건축가 포럼 코리아 컨퍼런스 파티가 마련됐습니다.
입구부터 수 많은 젊은이들이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요 근래 건축 관련 행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생각될 만큼 학생 및 일반인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미 내부는 클럽 분위기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었습니다.
이어 방명록 사인과 함께 맥주와 간단한 안주가 제공됐습니다.
역시 젊은 건축가들이 주최하는 행사라 그런지 나눠주는 것 부터 틀리더군요. 그래서 더 분위기가 UP,UP,UP
많은 참석자들 중 반가운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 페이스북으로만 소식을 접했던 구본준 기자님과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준비중인 인터넷 매체 관련해서 질문을 하셔서 약간 당황 ㅜㅜ
잠시 맨붕이 ㅋㅋ 언제 그 소식이 기자님한테까지 전해졌는지 신기했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생각에 매우 감사했습니다.(앞으로 자주 뵙으면 합니다)
강의는 3팀으로 나눠 각기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간단한 PPT발표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