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류재현 감독님 때문에 명동이 떠들석 하다죠 ㅋㅋ
사진을 정리하다 우연히 류재현 감독님과 함께 회의를 하던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명동 댄스나잇을 기획하신 류재현 감독님과의 만남은 저에게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작년 6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 사무실을 찾아주신 감독님,
당시, 서울 문화의 밤 총감독으로 있으시면서 저에게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하셨을때 이건, 뭐 어떻게 해야할지 ㅡㅡ
아직 미숙한 저를 귀하게 봐주신것에 무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시에는 무수히 많은 계획들을 말씀하셨기에 과연 이 일이 실현 가능할까라는 의심 ㅋㅋ 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감독님께 할애된 기간이나 행사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단순히 아이디어로 지나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솔찍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하나씩 현실이 되는걸 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마르지 않는 샘 처럼 뿜어져 나오는 기획력과 폭팔적인 실행력에 다시 한번 감동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비록 제 일정상 많은 일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잠깐이라도 곁에서 하시는 일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해는 감독님과 조금 더 많은 일을 함께 하길 소망하며, 이렇게 추억의 사진을 몇장 올려 봅니다.
감독님 건강하시고 올해도 대박 나세요. ㅋㅋ
사진은 왼쪽부터 문화 기획자 홍선희 선생님과 류재현 감독님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