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시대는 시작하기 쉬운 시대입니다.
도전은 아름답고, 선언은 멋지고,
“해보겠습니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차이는 그 이후에 드러납니다.
시작은 많지만, 끝까지 가는 이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몰입은 단순한 ‘열심’이 아닙니다.
몰입은 잡음을 지우고, 중심을 세우고, 끝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자세입니다.
이메일과 채팅, 피드백과 회의, 쏟아지는 자극 속에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정신과 에너지를 모으는 일.
그것이 몰입이며, 결국은 깊은 통찰로 연결되는 루트입니다.
통찰은 관찰에서 나오지만,
몰입 없이 지속된 관찰은 절대로 통찰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진짜 생각은 깊은 집중 끝에서 태어납니다.
책을 읽다가 문장이 들리는 순간,
작업을 하다가 흐름을 타는 그 순간,
모든 의문이 방향으로 바뀌는 그 감각.
그 몰입의 경험을 자주 하는 사람이 결국은 ‘생각하는 사람’이 됩니다.
블루에이지는 바쁜 조직이 아닙니다.
집중하는 조직입니다.
적은 시간에도 깊은 일을 하는 사람,
많은 일 중에서도 중요한 것을 붙드는 사람,
그들이 모일 때, 조직은 통찰의 문화를 갖게 됩니다.
오늘 하루, 한 가지 일이라도 끝까지 몰입해 보세요.
그 안에 당신의 다음 성장이 숨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