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매사 유하게 넘어가는 사람은
결국 팀의 ‘좋은 친구’로 남을 수는 있어도,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는 한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반대로, 무서운 사람, 모든 것을 통제하고 감시하며
사람들의 입을 막는 리더는
결코 오래 가지 못합니다.
두려움만 있는 조직은 효율은 낼 수 있어도 창의는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지성 있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 사람.
그가 웃으면 모두가 안도하지만,
그가 잠시 말이 없으면 팀 전체가 조용해지는 긴장감.
그의 칭찬은 하루의 활력이 되고,
그의 실망은 며칠을 돌아보게 만드는 영향력.
이런 리더는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며, 기준이 명확합니다.
자신이 책임질 것을 먼저 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이 아니라 원칙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힘의 근원이 무서움이 아니라 지적인 권위와 윤리적 일관성에 있다는 점입니다.
블루에이지가 바라는 리더는
무조건 잘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조직의 철학을 지키면서도,
사람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사람,
사랑과 긴장을 동시에 품은 사람입니다.
진짜 리더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의 성장을 위해
때로는 따뜻한 멘토가,
때로는 냉철한 거울이 될 것입니다.”